순일스님 법문 53

사성제 7 A,B (2011-1-12)

2011/1/12 - 사성제 7 A,B - 순일 큰스님 저번시간에 괴로움의 소멸의 성스러운 진리 3번째까지 했잖아요. 오늘은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입니다. 이것이 괴로움이다. 이것이 괴로움의 일어남이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이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이다가 됩니다. “팔정도”에요 다 아시다시피 여덟 가지 바른길이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성스러운 진리입니다. 팔정도인데 여덟 가지 길인데, 제가 9번 10번을 썼는데 임의로 쓴 것이 아니고, 10가지로 말씀하실 때는 저렇게 나오세요. 부처님께서 여덟 가지 일때는 저렇게 나오는데 사실 8가지로 나와도 9번, 10번이 나중에 저것이 포함된 거예요. 부처님께서 10가지로 저렇게 말씀하실 때도 많이 계십니다. 경전에 먼저 바른 견해는 부처님께서 저것..

사성제 6B (2010-12-31)

2010 /12/31- 사성제 6B - 순일큰스님 그건 어디 경에 계시나하면 괴로움의 다발에 대한 작은 경 [맛지마니까야] 마하나마여 만약에 고귀한 제자가 이와 같이 감각적 쾌락에는 만족은 적고 만족이 있긴 있다 이겁니다. 고통이 많고 고뇌가 많아서 위험이 훨씬 많다. 라고 있는 그대로 올바른 지혜로서 잘 살펴보아 감각적 쾌락을 떠나 악하고 불건전한 상태가 아닌, 희열과 행복에 도달하지 않고, 또는 그 보다도 평정한 더 수승한 다른 곳에 도달하지 않는 한, 그는 오직 감각적 쾌락의 소용돌이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희열과 행복에 도달하고 또는 그 보다 더 높은 곳에 도달해야지만 그는 오직 감각적 쾌락의 소용돌이에서 벗어난다. 그래서 부처님께서 갈애를 못 벗어날 것을 알고 계셔요. 그런데 왜 말씀하시냐 하면..

사성제 6A (2010-12-31)

2010/12/31 - 사성제 6A - 순일큰스님 부처님 법문 들으러 오신 여러분께 많은 축복이 있길 바랍니다. 저번시간에 괴로움의 소멸의 성스러운 진리 했잖아요. 오늘은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방법, 길, 팔정도로 갈 참인데요. 저번 것 한번 정리한번 해보고 갈려고 합니다. 저번에 두 번째, 괴로움의 일어남의 성스러운 진리, 세 번째, 괴로움의 소멸의 성스러운 진리, 이렇게 해서 12연기의 일어남, 12연기의 소멸은 다 살펴봤잖아요. 칠판에 있는 12연기를요, 그런데 다 살펴보기는 했는데 하나를 더 이해하고 넘어가야 될 것이 있거든요. 저번시간에 이해했던 것은 무명이 소멸하면, 늙고 병들고 죽음이 소멸하고, 근심, 탄식, 육체적 고통, 정신적 고통, 절망이라고 하는 고통이 괴로움이 다 소멸해버린다고 배..

사성제 5B (2010-12-29)

2010/12/29 - 사성제 5B - 순일 큰스님 그리고 느낌에 관련해서도요, 부처님께서는 아까 이 말씀 그대로 다 하신 겁니다. 느낌이다 라는 것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하면 늘 변하니까 무상한거죠. 즐거움인가 괴로움인가 무상한 것은 괴로움이예요. 물론 어떤 분은 또 이렇게 말할 때도 있습니다. 느낌에 즐거운 느낌 괴로운 느낌 있다는데 어떻게 괴로움이냐 아까 얘기 다 드렸습니다. 괴로운 느낌 그 자체가 괴로운 느낌이고 즐거운 느낌은 영원하지 않고 잠시후 괴로워 질테니까 괴롭고 그리고 즐거운 느낌은 너무 작은 느낌이고, 천상세계에 비하 면은, 그것보다 더 높은 상태에 비하면 차라리 괴로운 거예요. 즐거운 느낌들은 그래서 괴롭다. 느낌들은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변하기 마련인데, 그 느낌들을 나의 것 이라고 하..

사성제 5A (2010-12-29)

2010/12/29 - 사성제 5A - 순일큰스님 오늘은 고집멸도 중에서 멸이예요. 괴로움의 소멸의 성스러운 진리 들어가겠습니다. 괴로움의 일어남의 성스러운 진리에서 소멸만 생각하면 되요. 먼저 맨 밑에 보면 노 병사인데요, 늙고, 병들고, 죽음인데요. 늙고, 병들고, 죽음의 원인이 태어남 맞나요. 한 번 사 유해 보셔야 합니다. 즉 태어나지 않았는데, 늙고 병들고 죽음이 있을 수 있나는 거죠? 이야기는 거꾸로요 태어남은 늙고, 병들고, 죽음이 있고, 죽음과 함께 육체적 고통, 정신적 고통, 근심, 탄식, 절망이 있다는 거예요. 태어남은 말이죠? 무조건 조건 없이 늙고 병들고 죽을 수 밖에 없고요. 늙음 죽음 과 함께 근심, 탄식, 육체적 고통, 정신적 고통, 절망은 다 있다는 거예요. 지금 우리 한번 ..

사성제 4B (2010-12-17)

2010/12/17 - 사성제 4B - 순일큰스님 부처님께서 자아교리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20가지 자아교리도 있고 하는데 어떤 사람이 ‘물질이 자아다.’ 어떤 사람은 ‘거친 육체가’ 어떤 사람은 이것은 아닌데 ‘마음으로 이루어진 것이 자아다.’ 어떤 사람은 ‘비물질을 가진 것이 자아다.’ 이렇게 자아다 저렇게 자아다. 어떤 사람은 ‘7가지 단멸 론을...’ 그런 것은 없다. 지금 부처님께서 ‘있다’, ‘없다’ 그런 견해 자체가 ‘전부 다 견해를 없애야 한다.’ 그런 신거예요. 아까 얘기한 거와 똑 같아요. 열반한 사람이 그럼 ‘있네.’‘없네’. 견해가 있겠냐는 거예요. 지금 몸뚱아리와 느낌과 인식과 의도와 알음알이 가진 것이 굉장히 많은데 있다 없다 한다는 거죠. 이것은 ‘있다’, ‘없다는 그런 말씀을..

사성제 4A (2010-12-17)

2010/12/17 - 사성제 4A - 순일큰스님 석가모니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날씨가 좀 풀렸습니다. 저번시간에 접촉 까지 했었어요. 안 이 비 설 신 의와 색 성 향 미 촉 법의 접촉인 인 데요 여기 안 이 비 설 신 의만 나왔지만, 말씀드렸다 시피 정신물질에서 조건적으로 생긴 것이 이 세상이거든요. 그래서 안 이 비 설 신 의들만 쭉 있는데, 내 입장에서는 내가 안 이 비 설 신의 상대 에서는 색 성 향 미 촉 법이 실지로 이와 관련된 것이 경에 어떻게 있는가 하면, 좀 특이한 경우인데요, 상윳다니까야에 전체 딱 한번 나오시는 말씀이에요, 정신물질에서 안으로는 이 몸이 생겼고, 밖으로는 색 성 향 미 촉 법이 생겼다. 이렇게 해서 몸과 색성향미촉법, 몸 이라는 것은 안 이 비 설 신 이인 거예요. ..

사성제3B (2010-12-15)

2010/12/15 - 사성제3B - 순일큰스님 그 다음에 세 번째인 아~ 식 넘어 가기 전에 잠깐 얘기를 드렸어요. 그래서 부처님께 서 계목을 많이 지키고, 보시를 많이 하고, 육근단속을 하고 안이비설신의가 바깥으로 치달리지 않게 단속하고, 이런 말씀을 수행방법을 계속 주시는 이유가 뭐죠? 그렇게 다스린 사람이 삼매가 되지. 삼매 할려고 앉아서 하나의 끝에 집중할려고 하니까 삼매가 되죠. 지금 언어의 형성 분별이 너무 많은데 아까 뭐~ 계목 보시 등등 안하고 자제 안하고 바깥으로 육근단속을 안하면, 앉아서 수행주제를 잡아도 안 되거든요. 언어의 형성이 너무 시끄럽기 때문에 산란한 마음이 너무 시끄럽기 때문이죠. 그래서 경에 보시면 늘 나오시는 말씀이 삼매에 도움이 되는 계율을 잘 지켜라. 이렇게 나오시..

사성제 3A (2010-12-15)

2010/12/15 - 사성제 3A - 순일 큰스님 저번 시간에요~ 색수상행식 사성제 중에요, 이것이 괴로움이다 했었죠. 그중에 마지막에 오취온 다섯 가지로 취착 하는, 집착하는 다섯 가지 무더기들 자체가 괴로움이다. 이랬었 잖아요. 그리고 생수상행식이 색은 몸은 몸뚱아리는, 항상 한가? 무상 한가? 했을 때에 답이 뭐였었죠? 네 몸뚱아리는 무상하다. 무상한 것은 즐거움인가 괴로움인가? 무상한 것은 괴로움이죠. 몸뚱아리는 늙고 병들고 죽으니깐 그게 즐겁다 하면 큰일이죠. 괴로움입니다. 괴로운 것은 실체인가 실체가 아닌가? 실체가 아니죠. 그래서 몸뚱아리는 실체가 아니다 이렇게 했었고, 느낌은 항상 한가? 무상한가? 느낌은 무상한 것이라 했었죠. 무상한 것은 괴로움이고 그래서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변하기 ..

사성제2B (2010-12-3 )

2010.12/3 - 사성제2B - 순일큰스님 번외 얘기 하나 드려봅니다, 부처님께서 이 법을 처음에 안 가르칠 려고 하셨죠. 성불하시고, 91겁전 이전에 위빠시 부처님께서도 안 가르칠려고 하셨습니다. 그때는 위빠시 부처님께서 중생들이 처음 내 법을 이해하지 못하면, 잘못 거꾸로 생각하면 해악을 입힐 수 있다. 이렇게 여겨 셔서. 석가모니 부처님께서는, 탐욕이 많은 중생들이 내 법을 이해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고, 그래서 설 안할려고 했는데, 그 이유는 오온, 오온 자체를 놓아야지만, 이것이 궁극의 법이기 때문이거든요. 앞서 얘기했지만, 탐욕이 많은 사람이, 오온을 놓아라. 하면 이해 할 수 없어요. 그리고 이해한 사람도, 아직 그러한 삶은 나에게 곤란할 것이다. 이렇게 여기는 건데요, 저기 어제 위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