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중이 아닌데도 어떤 한 면을 보고 있으면 조그마한 동그라미와 그 가운데 점이 보인다. 마치 무색의 형체인 듯 한데 자세히 보면 아주 엷은 회색으로 보인다. 이것이 심상화인 듯 하다. 얀트라의 가운데의 원과 점이 심상화된 듯 하다.
이제는 확실하게 2선에 드는 것을 알겠다. 몸이 2선을 유지해 나가려고 노력중인 듯 한다. 순일스님의 법문에 의하면 2선이 된 후에는 궁극이 알아서 이끌어간다고 하셨던 것 같다.
스님 말씀처럼 시선이 양팔을 양쪽으로 벌렸을 때 그 끝과 끝을 보려고 노력하면 2선의 광대삼매가 된다. 실제로 그렇게 눈을 뜨고 시선을 그렇게 두면 전체상도 세세상도 아니게 표상을 보게 되고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2선의 희열이 뿜어져 나온다.
감사합니다. 순일스님 _()_
순일스님께서 비추어주신 등불을 따라 정진하겠습니다. 출리하겠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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