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위 경
- 끝 경
- 번뇌 없음 경 등
- 도피안 경
무위 경(S43:12) Asaṅkhata-sutta
(1) 사마타.
2. “비구들이여, [362] 그대들에게 무위와 무위에 이르는 길을 설하리라. … §3> …
3.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무위인가?
비구들이여, 탐욕의 멸진, 성냄의 멸진, 어리석음의 멸진이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무위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무위에 이르는 길인가?
사마타이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무위에 이르는 길이라 한다.
비구들이여, 이렇게 나는 그대들에게 무위와 무위에 이르는 길을 설하였다.”
4. “비구들이여, 항상 제자들의 이익을 기원하며 제자들을 연민하는 스승이
마땅히 해야 할 바를 이제 나는 연민으로 그대들에게 하였다.
비구들이여, 여기 나무 밑이 있다. 여기 빈집들이 있다.
참선을 하라. 비구들이여, 방일하지 마라.
나중에 후회하지 마라. 이것이 그대들에게 주는 나의 간곡한 당부이다.”
(2) 위빳사나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무위에 이르는 길인가? 위빳사나이다.
… 나중에 후회하지 마라. 이것이 그대들에게 주는 나의 간곡한 당부이다.”
(3) 삼매1
…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무위에 이르는 길인가?
일으킨 생각이 있고 [363] 지속적인 고찰이 있는 삼매이다.
… 나중에 후회하지 마라. 이것이 그대들에게 주는 나의 간곡한 당부이다.”
(4) 삼매2.
…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무위에 이르는 길인가?
일으킨 생각은 없고 지속적인 고찰만 있는 삼매이다.
… 나중에 후회하지 마라. 이것이 그대들에게 주는 나의 간곡한 당부이다.”
(5) 삼매3
…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무위에 이르는 길인가?
일으킨 생각도 없고 지속적인 고찰도 없는 삼매이다.
… 나중에 후회하지 마라. 이것이 그대들에게 주는 나의 간곡한 당부이다.”
(6) 삼매4
…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무위에 이르는 길인가? 공한 삼매[空三昧]이다.
… 나중에 후회하지 마라. 이것이 그대들에게 주는 나의 간곡한 당부이다.”
(7) 삼매5
…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무위에 이르는 길인가?
표상 없는 삼매[無相三昧]이다.
(8) 삼매6
…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무위에 이르는 길인가?
원함 없는 삼매[無願三昧]이다.
… 나중에 후회하지 마라. 이것이 그대들에게 주는 나의 간곡한 당부이다.”
(9) 염처1
…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무위에 이르는 길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 머문다.
세상에 대한 욕심과 싫어하는 마음을 버리고 근면하게, 반야로 보여지면서 싸띠를 확립하면서 머문다.
… 나중에 후회하지 마라. 이것이 그대들에게 주는 나의 간곡한 당부이다."
(10) 염처2.
…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무위에 이르는 길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느낌에서 느낌을 관찰하며 머문다.
세상에 대한 욕심과 싫어하는 마음을 버리고 근면하게, 반야로 보여지면서 싸띠를 확립하면서 머문다.
… 나중에 후회하지 마라. 이것이 그대들에게 주는 나의 간곡한 당부이다.”
(11) 염처3
… “비구들이여, [364] 그러면 무엇이 무위에 이르는 길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마음에서 마음을 관찰하며 머문다.
세상에 대한 욕심과 싫어하는 마음을 버리고 근면하게, 반야로 보여지면서 싸띠를 확립하면서 머문다.
… 나중에 후회하지 마라. 이것이 그대들에게 주는 나의 간곡한 당부이다.”
(12) 염처4
…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무위에 이르는 길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법에서 법을 관찰하며 머문다.
세상에 대한 욕심과 싫어하는 마음을 버리고 근면하게, 반야로 보여지면서 싸띠를 확립하면서 머문다.
… 나중에 후회하지 마라. 이것이 그대들에게 주는 나의 간곡한 당부이다.”
(13) 바른 노력1
…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무위에 이르는 길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아직 일어나지 않은 나쁘고 해로운 법들은 일어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열의를 일으키고 정진하고 힘을 내고 마음을 다잡고 애를 쓴다.
… 나중에 후회하지 마라. 이것이 그대들에게 주는 나의 간곡한 당부이다."
(14) 바른 노력2
…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무위에 이르는 길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이미 일어난 나쁘고 해로운 법들은 제거하기 위하여
열의를 일으키고 정진하고 힘을 내고 마음을 다잡고 애를 쓴다.
… 나중에 후회하지 마라. 이것이 그대들에게 주는 나의 간곡한 당부이다.”
(15) 바른 노력3
…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무위에 이르는 길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아직 일어나지 않은 유익한 법들은 일어나게 하기 위해
열의를 일으키고 정진하고 힘을 내고 마음을 다잡고 애를 쓴다.
… 나중에 후회하지 마라. 이것이 그대들에게 주는 나의 간곡한 당부이다.”
(16) 바른 노력4
…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무위에 이르는 길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이미 일어난 유익한 법들은 [365] 지속하게 하고 사라지지 않게 하고 증장하게 하고 충만하게 하고 닦아서 성취하기 위해서 열의를 일으키고 정진하고 힘을 내고 마음을 다잡고 애를 쓴다.
… 나중에 후회하지 마라. 이것이 그대들에게 주는 나의 간곡한 당부이다.”
(17) 성취수단1
…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무위에 이르는 길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열의를 [주로 한] 삼매와 정근의 의도적 행위(行]를 갖춘
성취수단을 닦는다. … 나중에 후회하지 마라. 이것이 그대들에게 주는 나의 간곡한 당부이다.”
(18) 성취수단2
…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무위에 이르는 길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정진을 [주로 한] 삼매와 정근의 의도적 행위를 갖춘 성취수단을 닦는다.
… 나중에 후회하지 마라. 이것이 그대들에게 주는 나의 간곡한 당부이다.”
(19) 성취수단3
…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무위에 이르는 길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마음을 [주로 한] 삼매와 정근의 의도적 행위를 갖춘 성취수단을 닦는다.
… 나중에 후회하지 마라. 이것이 그대들에게 주는 나의 간곡한 당부이다.”
(20) 성취수단4
…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무위에 이르는 길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검증을 [주로 한] 삼매와 정근의 의도적 행위를 갖춘 성취수단을 닦는다.
… 나중에 후회하지 마라. 이것이 그대들에게 주는 나의 간곡한 당부이다.”
(21) 기능1.
…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무위에 이르는 길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떨쳐버림을 의지하고 [탐욕의] 빛바램을 의지하고 소멸을 의지하고 철저한 버림으로 기우는 믿음의 기능[信根]을 닦는다.
… 나중에 후회하지 마라. 이것이 그대들에게 주는 나의 간곡한 당부이다.”
(22) 기능2.
… “비구들이여, [366] 그러면 무엇이 무위에 이르는 길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떨쳐버림을 의지하고 [탐욕의] 빛바램을 의지하고 소멸을 의지하고 철저한 버림으로 기우는 정진의 기능[精進根]을 닦는다.
… 나중에 후회하지 마라. 이것이 그대들에게 주는 나의 간곡한 당부이다.”
(23) 기능3
…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무위에 이르는 길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떨쳐버림을 의지하고 [탐욕의] 빛바램을 의지하고 소멸을 의지하고 철저한 버림으로 기우는 싸띠의 기능{念根]을 닦는다.
… 나중에 후회하지 마라. 이것이 그대들에게 주는 나의 간곡한 당부이다.”
(24) 기능4.
…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무위에 이르는 길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떨쳐버림을 의지하고 [탐욕의] 빛바램을 의지하고 소멸을 의지하고 철저한 버림으로 기우는 삼매의 기능[定根]을 닦는다.
… 나중에 후회하지 마라. 이것이 그대들에게 주는 나의 간곡한 당부이다.”
(25) 기능5
…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무위에 이르는 길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떨쳐버림을 의지하고 [탐욕의] 빛바램을 의지하고 소멸을 의지하고 철저한 버림으로 기우는 통찰지의 기능[慧根]을 닦는다.
… 나중에 후회하지 마라. 이것이 그대들에게 주는 나의 간곡한 당부이다."
(26)~(30) 힘1~5
…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무위에 이르는 길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떨쳐버림을 의지하고 [탐욕의] 빛바램을 의지하고 소멸을 의지하고 철저한 버림으로 기우는 믿음의 힘[信力]을 닦는다. … 정진의 힘[精進力]을 닦는다. … 싸띠의 힘[念力]을 닦는다. … 삼매의 힘[定力]을 닦는다. … 통찰지의 힘[慧力]을 닦는다.
… 나중에 후회하지 마라. 이것이 그대들에게 주는 나의 간곡한 당부이다.”
(31)~(37) 깨달음의 구성요소1 ~7
…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무위에 이르는 길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떨쳐버림을 의지하고 [탐욕의] 빛바램을 의지하고 소멸을 의지하고 철저한 버림으로 기우는 싸띠의 깨달음의 구성요소[念覺支]를 닦는다. …
법을 간택하는 깨달음의 구성요소[擇法覺支]를 …
정진의 깨달음의 구성요소[精進覺支]를 …
희열의 깨달음의 구성요소[喜覺支]를 …
고요함의 깨달음의 구성요소[輕安覺支]를 …
삼매의 깨달음의 구성요소[定覺支]를 …
평온의 깨달음의 구성요소[捨覺支]를 닦는다.
… 나중에 후회하지 마라. 이것이 그대들에게 주는 나의 간곡한 당부이다.”
(38) ~ (45) 팔정도1~8
2. “비구들이여, 그대들에게 무위와 무위에 이르는 길을 설하리라. … §3> …
3. “비구들이여. [368] 그러면 무엇이 무위인가?
비구들이여, 탐욕의 멸진, 성냄의 멸진, 어리석음의 멸진이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무위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무위에 이르는 길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떨쳐버림을 의지하고 [탐욕의] 빛바램을 의지하고 소멸을 의지하고 철저한 버림으로 기우는 바른 견해를 닦는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무위에 이르는 길이라 한다. …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떨쳐버림을 의지하고 [탐욕의] 빛바램을 의지하고 소멸을 의지하고 철저한 버림으로 기우는 바른 사유를 … 바른 말을 … 바른 행위를 … 바른 생계를 … 바른 정진을 … 바른 싸띠를 … 바른 삼매를 닦는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무위에 이르는 길이라 한다.
비구들이여, 이렇게 나는 그대들에게 무위와 무위에 이르는 길을 설하였다.”
4. “비구들이여, 항상 제자들의 이익을 기원하며 제자들을 연민하는 스승이
마땅히 해야 할 바를 이제 나는 연민으로 그대들에게 하였다.
비구들이여, 여기 나무 밑이 있다. 여기 빈집들이 있다.
참선을 하라. 비구들이여, 방일하지 마라.
나중에 후회하지 마라. 이것이 그대들에게 주는 나의 간곡한 당부이다.”
끝 경(S43:13) Anta-sutta 35)
35) Ee, Se의 경제목은 anta(끝)이고 Be는 anata(기울지 않음)이다. 보디 스님은 Be를 경제목으로 삼았지만 역자는 Ee를 저본으로 삼았기 때문에 anta(끝)를 제목으로 택했다.
한편 Se 주석서는 anta를 “갈애를 통한 즐김이 없기 때문에 끝이라 한다.(taṇhāratiyā abhāvena antaṃ).”고 설명하고 있고 Be 주석서는 anata를 “갈애를 통한 기울음이 없기 때문에 기울지 않음이라 한다(taṇhāratiyā abhāvena anataṃ).”고 설명한다.(SA.iii.112)
(1)
2. “비구들이여, 그대들에게 끝과 끝에 이르는 길을 설하리라. … §3> …
3.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끝인가?
비구들이여, 탐욕의 멸진, 성냄의 멸진, 어리석음의 멸진이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무위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끝에 이르는 길인가?
몸에 대한 마음챙김36)이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끝에 이르는 길이라 한다.
36) 여기에 대해서는 아래 「도피안 경」(S43:44) §3의 주해를 참조할 것.
비구들이여, 이렇게 나는 그대들에게 끝과 끝에 이르는 길을 설하였다.
… 나중에 후회하지 마라. 이것이 그대들에게 주는 나의 간곡한 당부이다." 37)
37) 이하 본품의 모든 경들(S43:13~44)은 무위 대신에 각 경의 제목에 해당하는 주제어가 나타나는 것만 다르고 나머지는 모두 첫 번째 품의 모든 경들, 즉 S43:1~12가 모두 다 여기에 포함되는 것으로 편집되어 있다. Ee는 이경들을 단지 바로 앞의 「무위 경」(S43:12)의 45가지 주제들만이 반복되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는데 얼핏 보기에는 옳은 듯하지만 이는 잘못이다. 왜냐하면 본품의 맨 마지막 경(S43:44)에 몸에 대한 마음챙김(kāya-gatā sati)이 언급되고 있는데 이것은 「무위 경」 (S43:12)에는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이것은 본「무위 상윳따」 (S43)의 첫 번째 경인 「몸에 대한 마음챙김 경」 (SA3:1)에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여기 S43:13 이하의 모든 경들은 첫 번째 품의 모든 경들(S43:1 ~ 12)을 모은 것이라고 봐야 한다. 보디 스님은 이것을 바르게 지적하고 있다.
번뇌 없음 경 등(S43:14~43) Anāsava-suttādi
2. “비구들이여, [2.69] 그대들에게
번뇌 없음과 번뇌 없음에 이르는 길을 설하리라.(S43:14) …
진리와 진리에 이르는 길을 설하리라.(S43:15) …
저 언덕과 저 언덕에 이르는 길을 설하리라.(S43:16) …
미묘함과 미묘함에 이르는 길을 설하리라.(S43:17) …
아주 보기 힘든 것과 아주 보기 힘든 것에 이르는 길을 설하리라. (S43:18) …
늙지 않음과 늙지 않음에 이르는 길을 설하리라.(S43:19) …
견고함과 [370] 견고함에 이르는 길을 설하리라.(S43:20) …
허물어지지 않음과 허물어지지 않음에 이르는 길을 설하리라.(S43:21) …
드러나지 않음과 드러나지 않음에 이르는 길을 설하리라.(S43:22) …
사량분별 없음38)과 사량분별 없음에 이르는 길을 설하리라.(S43:23) …
평화로움과 평화로움에 이르는 길을 설하리라.(S43:24) …
죽음 없음(不死]과 죽음 없음에 이르는 길을 설하리라.(S43:25) …
숭고함과 숭고함에 이르는 길을 설하리라. (S43:26) …
경사스러움과 경사스러움에 이르는 길을 설하리라. (S43:27) …
안은(安隱)과 [371] 안은에 이르는 길을 설하리라.(S43:28) …
갈애의 멸진과 갈애의 멸진에 이르는 길을 설하리라.(S43:29) …
경이로움과 경이로움에 이르는 길을 설하리라.(S43:30) …
놀라움과 놀라움에 이르는 길을 설하리라.(S43:31) …
재난 없음과 재난 없음에 이르는 길을 설하리라.(S43:32) …
재난 없는 법과 재난 없는 법에 이르는 길을 설하리라.(S43:33) …
열반과 열반에 이르는 길을 설하리라.(S43:34) …
병 없음과 병 없음에 이르는 길을 설하리라.(S43:35) …
탐욕의 빛바램과 탐욕의 빛바램에 이르는 길을 설하리라.(S43:36) …
청정과 [372] 청정에 이르는 길을 설하리라.(S43:37) …
벗어남과 벗어남에 이르는 길을 설하리라.(S43:38) …
집착 없음과 집착 없음에 이르는 길을 설하리라.(S43:39) …
섬과 섬에 이르는 길을 설하리라.(S43:40) …
의지처와 의지처에 이르는 길을 설하리라.(S43:41) …
피난처와 피난처에 이르는 길을 설하리라.(S43:42) …
귀의처와 귀의처에 이르는 길을 설하리라.(S43:43) …
이제 그것을 들어라. 듣고 마음에 잘 새겨라. 나는 설할 것이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비구들은 세존께 응답했다.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3.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귀의처인가? …
… 나중에 후회하지 마라. 이것이 그대들에게 주는 나의 간곡한 당부이다.”
38) “갈애와 자만과 견해의 사량분별(taṇhā-māna-diṭṭhi-papañca)이 없기
때문에 '사량분별 없음(nippapañca)'이다.” (SA.iii.112)
'사량분별(papañca)'과 '사량분별 없음(nippapañca)'에 대해서는 본서 제4권 「팍구나 경」(S25:83) §3의 주해를 참조할 것.
도피안 경(S43:44) Parāyana-sutta
(1)
2. “비구들이여, [373] 그대들에게 피안에 도달함[到彼岸]과
피안에 도달함에 이르는 길을 설하리라. … §3> …
3.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피안에 도달함인가?
비구들이여, 탐욕의 멸진, 성냄의 멸진, 어리석음의 멸진이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피안에 도달함이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피안에 이르는 길인가?
몸에 대한 싸띠이다.39)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피안에 도달함에 이르는 길이라 한다.
39) 앞에서도 밝혔지만 본경에는 이처럼 '몸에 대한 마음챙김(kāyagatā sati)'이 언급되고 있다. 그런데 이것은 앞의 「무위 경」(S43:12)에는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이것은 본 「무위 상윳따」 (S43)의 첫 번째 경인 「몸에 대한 마음챙김 경」(S43:1)에 나타나고 있다. 그러므로 본품의 32개의 경들(S43:13~44)은 모두 첫 번째 품의 모든 경들(S43:1~12)이 다 여기에 포함되는 것으로 편집되어 있다고 간주해야 한다. Ee는 이 경들이 단지 바로 앞의 「무위 경」(S43:12)의 45가지 주제들만이 반복되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는데 이는 잘못이다.
비구들이여, 이렇게 나는 그대들에게 피안에 도달함과 피안에 도달함에 이르는 길을 설하였다.”
4. “비구들이여, 항상 제자들의 이익을 기원하며 제자들을 연민하는 스승이
마땅히 해야 할 바를 이제 나는 연민으로 그대들에게 하였다.
비구들이여, 여기 나무 밑이 있다. 여기 빈집들이 있다.
참선을 하라. 비구들이여, 방일하지 마라.
나중에 후회하지 마라. 이것이 그대들에게 주는 나의 간곡한 당부이다.”
<(2)~(45)까지는 위의 「무위 경」(S43:12)과 같은 방법이 적용됨.>
2장 두 번째 품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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