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토요일, 일요일에 늦게 일어나기도 했고 (수행하는 것이 알게 모르게 에너지가 많이 소비되는 것 같다. ) 집안일이 많았기에 수행을 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정한 시간이 되면 몸의 진동과 희열이 왔었다.
오늘 좌선들을 하는데 이틀동안 수행을 못했기에 전율과 희열이 덜 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웬걸, 엄청난 진동과 희열이 온다. 하루종일 몸의 진동이 멈추지 않는다. 희열이 너무 잘 온다. 저절로 희열이 오는 것을 보면 사마타(삼매) 공부가 많이 되신 분들에게 삼매가 시도 때도 없이 온다는 것이 이해가 된다.
이 초선이 발전하여 2선이 시도 때도 없이 올 것이고 나머지 삼매들도 그러하리라. 방일하지 않고 꾸준히 수행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다이어트 하는 것과 비슷하다. 어쩌다 하루 이틀 방일했다 하여도 고삐를 늦추지 않고 바로 그날 다이어트에 돌입해야 하듯이 수행도 방일한 날이 있었어도 바로바로 수행모드로 들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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