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근래 온 변화들.
- 백회로 숨을 쉬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떄마다 이제는 진동이 느껴진다. 몸이 우주에서 최대한 많은 기를 빨아들이려고 발악하는 것 같다.
- 처음에는 오른발=> 그담엔 왼발 => 양손에 열이 나더니 => 이제는 배꼽 뒤쪽 등짝에서 열이 난다. 좌선을 시작하면 주로 온 몸에 열이 나기 시작하는데 이렇게 스팟이 뜨거워지는 것은 어느순간 그냥 시작됐다. 수행을 쉬고 있는 중에도 나타났다. 마치 누가 작은 난로를 발 옆에다, 등 옆에다 댄 것처럼 따뜻한 기운이 느껴진다.
누군가가 몸의 안좋은 부위부터 열감이 온다고 한 것을 읽은 기억이 있다. 수행을 계기로 허리 통증이 사라졌으면 좋겠다.
- 희열이 정말 잘 온다. 수행을 시작하면 맘 먹으면 바로 오기도 하고, 오래 지속되기도 하고, 예쁜 것이나 귀여운 것, 감동적인 것을 봐도 오고, 순일스님 법문을 들으면 직빵이고, 암튼 잘 온다. 색계에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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