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꾸시나라 경
- 다툼 경
- 고따마까 경
- 바란두 경
- 핫타까 경
- 더러움 경
- 아누룻다 경1
- 아누룻다 경2
- 비밀리 경
- 바위에 새김 경
바위에 새김 경(A3:130) A1 p629 Pāsāṇalekha Sutta
1. “비구들이여, 세상에는 세 부류의 사람이 있다. 무엇이 셋인가?
바위에 새긴 비명(碑銘)과 같은 사람, 흙에 쓴 것과 같은 사람, 물에 쓴 것과 같은 사람이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바위에 새긴 비명과 같은 사람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사람은 자주 화를 낸다. 그리고 그 화는 오래간다.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바위에 새긴 것은 바람이나 물에 의해 즉시에 지워지지 않고 오래가는 것과 같다.
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여기 어떤 사람은 자주 화를 낸다. 그리고 그 화는 오래간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바위에 새긴 비명과 같은 사람이라 한다.”
2.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흙에 쓴 것과 같은 사람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사람은 자주 화를 낸다. 그러나 그 화는 오래가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흙에 쓴 것은 바람이나 물에 의해서 즉시에 지워지고 오래가지 않는 것과 같다.
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여기 어떤 사람은 자주 화를 낸다. 그러나 그 화는 오래가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흙에 쓴 것과 같은 사람이라 한다.”
3.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물에 쓴 것과 같은 사람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사람은 격한 말을 듣고 거친 말을 듣고 마음에 들지 않은 말을 들어도
잘 받아들이고 교제하고 화합한다.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물에 새긴 것은 즉시에 사라져버려 오래가지 않는 것과 같다.
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여기 어떤 사람은 격한 말을 듣고 거친 말을 듣고 마음에 들지 않은 말을 들어도
그것을 잘 받아들이고 교제하고 화합한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물에 쓴 것과 같은 사람이라 한다.
비구들이여, 세상에는 이러한 세 부류의 사람이 있다.”
'빠알리어 경전 > 앙굿따라 니까야' 카테고리의 다른 글
A4:31-A4:40 제4장 바퀴 품(Cakka-vagga) (0) | 2023.06.12 |
---|---|
A4:1-A4:10 제1장 반다가마 품(Bhaṇḍagāma-vagga) (0) | 2023.06.12 |
A3:101-A3:110 제11장 바른 깨달음 품(Sambodha-vagga) (0) | 2023.06.10 |
A3:91-A3:100 제10장 소금덩이 품(Loṇakapalla-vagga) (0) | 2023.06.10 |
A3:81-A3:90 제9장 사문 품(Samaṇa-vagga) (0) | 2023.0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