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일스님 법문/사성제

사성제2B (2010-12-3 )

Daisy청량심 2023. 10. 9. 05:28

2010.12/3 - 사성제2B - 순일큰스님

번외 얘기 하나 드려봅니다, 부처님께서 이 법을 처음에 안 가르칠 려고 하셨죠. 성불하시고, 91겁전 이전에  위빠시 부처님께서도 안 가르칠려고 하셨습니다.  그때는 위빠시 부처님께서 중생들이 처음 내 법을 이해하지 못하면, 잘못 거꾸로 생각하면 해악을 입힐 수 있다.  이렇게 여겨 셔서.
석가모니 부처님께서는, 탐욕이 많은 중생들이 내 법을 이해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고, 그래서 설 안할려고 했는데, 그 이유는 오온, 오온 자체를 놓아야지만, 이것이 궁극의 법이기 때문이거든요.  앞서 얘기했지만, 탐욕이 많은 사람이, 오온을 놓아라. 하면 이해 할 수 없어요.

그리고 이해한 사람도, 아직 그러한 삶은 나에게 곤란할 것이다. 이렇게 여기는 건데요, 저기 어제 위대한 비구니 소부 니까야에 있는 겁니다. 장로니계 보시면, 그것에 오온을 놓았을 때에, 지복이다. 우리가 지복은 추상적이죠. 구체적이긴 한데 그 상태에 안 가본 사람 입장에서는, 추상적이 잖아요.  지복이 뭘까?  어느 정도 일까?  그러건 둘째 치고라도 그 당시 해탈 하신 분 비구니스님들이 신통이 말 도 못하더군요. 천상세계 한 번에 가 버리시고, 신족통 하늘 날아 다니 는 것 일반적이고, 달 과 해를 전부다 손으로 가리는 정도가 아니라, 손가락 한 개로 가리고, 수메르 산을 봉우리로 만들어버리고, 우산처럼 만들어 버리고, 대지를 뽑아갖고, 부처님 앞에서 그려셨다. 부처님이 허락하셨고, 신통에 대해서 부처님께서 요새야 이런 것을 잘 안 믿는 사람이 많겠지만, 부처님께서 궁극 이라는 것은 그런 말씀입니다.  그것이 어떻게 가능 하겠어요?


오온을 버렸기 때문인 거예요 오온은 너무 작은 것입니다 그래서 지복은 추상적이라서 이해가 안 되더라도 그런 신통으로 이야기 하면 그게 사실이라면 그것은 추상적이지 않고 무슨 내용인지 알 수 있는 거잖아요.  오온을 버리면 그렇게 된다는 거죠, 왜 오온을 버리면 그렇게 될까요. 오온이 즐기는 즐거움은 너무나 작은 거예요, 표피적이고 이렇게 여겨 볼까요.                      

자기 손에 무엇을 움켜쥐고 있으면 , 그것이 그 사람 마음의 현주소예요. 마음이 그만한 거예요. 그렇지 않습니까? 마음이 움직였으니까, 움켜진 것이니까, 즐거움에 연연하는 그만큼이 자기 마음의 현주소에요. 그러니까 그것밖에 안 되는 거죠,
그것을 놓게 되면, 무한이 되는 거죠. 무한하게 왜냐하면 마음에 움켜지고 있는  현 주소가 없기 때문이죠, 그러면 마음은 무한해 지는 거죠, 물론 오염원이 들어있는 그런  마음을 얘기해 드린 것이 아닙니다. 잠깐 쉬었다 하겠습니다.~~~

이것이 괴로움이다 끝났는데요, 요약한다면  색 수 상 행 식 이 괴로움이다. 색 수상 행 식 을 염오해서 멀리 떠나야 된다. 염오, 이욕, 소멸, 그래서 소멸을 체험하게 되면 해탈이다.
해탈했으면, 해탈했다는 해탈 지견이 냐냐 명지가,... 태어남은 부수어졌고, 청정한 삶은 이루어졌다, 하여야 할 일은 다하여 마치었고, 더 이상 윤회란 없다.  이러셨죠.  태어난 것은 부수어 졌고 가살아 있는데도,  오온이 소멸 되었다.  살아 있는데도 개체가, 그래서 부수어졌기 때문에, 청정범행이 이루어졌고, 생사해탈은 있고 불성이 드러났다. 이런 얘기가 되는 겁니다. 그리고 이제

이것이 괴로움의 일어남이다. 보겠습니다. 12 연기 인 데요  
저것이 온 우주가 세상이 욕계, 색계, 무색계가 다 벌어진 전체의 통론이 예요. 개체 이야기이기도 하고, 중의적인 뜻 메타포로 개체의 괴로움의 소멸을 할 수 있는 길이기도 하고, 전체 구조가 생긴 역사이기도하고 그렇습니다. 밑에서 보죠.
 
노(老) 병(病) 사(死) 인데요, 늙고, 병들고, 죽은 것에, 부처님께서 완전히 해탈하시기전에, 보살님이 셨을때 저런 지혜가 떠오르셨죠, 그래서 저 지혜로 관통한 다음 해탈 하셨죠, 늙음, 병듦과 ,죽음을 없애고자, 출가하셨습니다. 즉 생사를  불멸, 불사로 하고 괴로움을 없애서, 완전한 지복의 청정함을 구하셔서, 출가를 하신 거예요. 그래서 질문이 노병사 부터 시작을 한 겁니다.

노병사가 어디서부터, 잘못되었을까 잘못된 것을 알려면, 원인을 알아야 한다는 것 이해되세요. 원인을 모르면 해결 방안이 없어요. 그래서 부처님께서는, 위대한 보살님이셨기 때문에, 노병사의 원인이 어디에 있을까 뒤져 보시고, 태어남이다. 이렇게 명쾌하게 답이 나오신 거죠. 늙고 병들고 죽는 것의 원인은 태어남 이다. 라는 것을 다 동의하십니까? 그리고 태어남 외에 직접적인 다른 조건이 없다 는 거, 이해되시나요?  연기법은요~~
 
예를 들자면 원인이 두 개가 있을 수 없는 겁니다.  지금 부처님 설하신 명제는 원인은 무조건 하나입니다. 그 이상은 없는 겁니다. 나중에 돌아와 사유해 보시면 알 것입니다.  원인이 하나이기 때문에 나중에 역순으로 소멸하면, 도미노처럼 줄줄이 소멸이 되는 거지. 원인이 두 개였다면 예를 들면, 늙고, 병들고의 원인, 죽음의 원인이 태어남이 아니고, 또 다른 원인이 있다면, 태어남 하나를 없앤다고, 죽음이 없어지는 것 아닙니다. 죽음의 원인이 두 개 였다면 말이죠? 늙고, 병들고, 죽음의원인은 오로지 태어남 하나입니다.

태어남의 원인은 무엇일까? 사유하셨죠. 존재다. 태어남의 유일한 원인은, 존재입니다. 존재가 뭐냐면, 욕계의 존재, 색계의 존재, 비색계의존재가 존재입니다.  
부처님께서 지금 욕계, 색계, 비색계, 모든 세상에 어떠한 형태로든 누구에게라도 어떠한 식으로든 아무런 존재가 없다면, 태어남을 천명할 수 있겠는가? 즉 이 말씀은요 우리밖에 없다는 거예요. 욕계 색계 무색계 아무생명도 없는데, 우리밖에 없는데 아무런 존재도 없는데, 태어남이 있을 수 있겠는가? 는  겁니다.

즉 우리는 우연 발생으로 생겼고, 우리 외에는 아무도 없다는 이 말씀은 욕계 색계 무색계 죽은 존재들이 있기 때문에, 윤회로 여기서 태어났다 이 말씀인 겁니다.그 세 가지 세계에 어떠한 방식으로든 존재가 없다면, 논리적으로 사유해보시죠?  어떤 존재도 없다면 우리는 우연 발생적이 되는 거예요. 우연이 생겼다.

요만큼만 지구만 그리고는  우리가 죽으면 끝이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그런데 우연 발생론은 깊이 들어가 보시면, 아니올시다  를 아시게 될 거예요. 우연발생론은 우리가 생물학회에서 돌연변이라 얘기 하는데, 우연이라는 돌연 이라는 것은 우연이라는 것은 유의미성이 없어요. 철학적으로. 계속 연결되는 성이 없다. 이런 건데 우리는 지금 계속 연결되고 있는 것을 보고  있어요. 그래서 우연 발생론은 접어져야 되는 거고, 창조론이나  윤회론 만이 가능하게 되요. 창조론이 있다고 해보죠.

창조론이 있다고 쳐도, 애초에 창조가 있었다. 쳐도 결국은 여기서 죽어서 천국 간다는 것은 창조론에서도 윤회된 거고, 그 다음 부터는 천국 세계가 계속 있다는 거잖아요. 욕계 색계 무색계 비색계 어떤 식으로, 존재가 있다 는 얘기 아닙니까. 그런데 부처님께서는 천국에 있어도 그런 형태 있는 것은 영원 하지 않다. 이것이 더 논리적으로 맞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결국은 창조론과 윤회론 밖에가 성립이 안 되는데, 논리적으로 가 봐도  윤회가 맞다.

물론 저는 여러분께 논리로 드린 얘기고, 부처님께서는 논리가 아니고 다 보고 하시는 말씀입니다. 지금 욕계 색계 무색계 어떤 식으로도 존재가 있다. 그 존재들이 없다면, 태어남은 없다. 윤회가 있어 태어남은 있다. 태어남의 직접적인 원인은 존재다. 존재의 직접적인 원인은 여기 취착이다. 라고 쓰 있나요. 취착은 강한 집착이다. 강하게 움켜짐인데 무슨 얘기냐 하면, 여기 누군가 어떤 사람이 오온에 대해서 몸뚱아리 마음 색 수 상 행 식에 대해서 아무런 집착이 없는데, 색 수 상 행 식에 대해서 집착이 없다는 것은, 당연히 이 바깥에 것들에게는 아무런 탐욕이 없다는 겁니다.
모든 집착을 소멸했는데, 그 집착을 소멸한 존재가 죽은 다음에, 다시 존재로 태어난다는 것이 존재가 된다는 것이 가능한가. 이런 얘기입니다. 역으로 한번 살펴보시죠.  존재가 생기는 것은 집착이 있기 때문이다.  죽을 때 뭔가 갈망하는 것이 있고, 다시 태어나 탐욕하고 싶은 게 있고, 이런 것이 있기 때문에 다시 존재로 나오는 거지, 그런 게 어떠한 형태로든 없는데, 다시 존재로 형성될 수 있겠는가? 개체적인 존재로 그렇겠죠. 취착이 존재의 유일한 원인 입니다. 취착의 유일한 원인은 갈애죠.  이거는 뭐 갈애는 뭐 미세한 집착이고, 취착은 강한집착이니까,  당연히 강한집착의 유일한 원인은, 약한 집착이겠죠. 갈애입니다 갈애의 원인은 느낌이다.  맞나요. 자~~~

한번 보시죠. 그 어느 곳에도 어떠한 형식으로도, 어떠한 방법으로도, 그 누구에게도, 어떠한 느낌도 없는데, 아무런 느낌이 없는데 갈애가 생길 수 있나요?  아무런 느낌이 없는데, 집착 한다는 게 있을 수 있나요?  없죠.  갈애의 원인은 느낌입니다.

느낌의 원인은요 접촉이라고 되어있죠. 감각접촉, 감각접촉이 없는데, 안이비설신의와, 색 성 향 미 촉 법의 접촉이 없는데 아예 느낌이 있다는 것 성립 될 수 있나요 없죠.  느낌의 유일한 원인은 접촉입니다.  접촉의 원인은 안 이 비 설 신 의가  안 이 비 설 신 의가 없다면, 눈, 귀, 코, 혀, 몸이 없고, 마노란 마음은 없는데, 접촉을 시도할 기능들이 없는데, 접촉이 가능하겠습니까?  없죠. 안이비설신의가 접촉의 유일한 원인입니다.
 
안이비설실신의의 원인은 정신 물질이라고 했는데, 정신의 무더기와 물질의무더기의 결합이다. 이런 것입니다. 아까 눈, 귀, 코, 혀, 몸, 마음 이런 게 앞에 정신 물질이 선행이 안 되었다면, 정신 물질 무더기가 없다면, 안이비설신의가 뭘 조건으로 생길 수 있냐? 이런 겁니다. 정신의무더기와  물질의 무더기가 선행됐기 때문에 그걸 조건으로만  안이비설신의가 생겼다 라는 거거든요. 이해 되시죠.  정신 물질이 없다면 안이비설신의가 생길 수 없는 겁니다. 그래서 유일한 원인은 정신 물질인데, 정신물질의 유일한 원인은 아뢰야식이다.  라는 거죠.  저 식이 이건 이렇게 이해하시면 쉽습니다.

여기 인조인간이 있는데, 인조인간 중에 인조인간의 몸뚱아리와  마음 중 어떤 것이 제일 주인일까요? 그나마 식이에요. 저장칩 왜냐면 아이가 죽어도 인조인간의 칩만 꽂으면 새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그것이 우리 윤회란 같은 거예요. 그러니 정신물질보다 선행 하는 것이 식(識)인거죠.
애초에 기억 저장장치를 떠나더라도요,  컴퓨터도 모니터가 중요한거 아니죠.  하드에 마더보드간 이것부터 만들어야 성립이 되는 거죠.  칩인가 뭐 이런 프로그램 그렇지 않습니까?  모니터 하나 있으면 깡통이잖아요. 그러니까 애초에 뭔가 세상을 생겨나게 할려고, 해도 늘 기억저장장치가 선행 되어야 되는 겁니다. 그래 식이 식의 유일한 조건인 것입니다.  정신물질

식의, 조건은 의도라고 느끼시죠.  애초에 뭔가 할려는 의지가 없다면, 뭐가 있었든 거죠 할려는 의도가 있었기 때문에 식(識)이 생겨  났고, 의도를 조건으로 아뢰야식이, 기억저장 장치가, 기억저장 장치만 되면 일사천리입니다. 정신과 물질이 생겨났고, 정신과물질이 생겨나니까, 안이비설신의의 껍데기만 두고 하는 거죠.  애초에 의도가 있었다는 겁니다.
그런데 그러면 지금 식의 조건이 의도다. 라는게 의도의 조건은 무명이다. 어리석음이다. 어둠이다 이런 건데.  왜 어리석음 이겠습니까? 무명이 이 의도로부터 나중에 줄줄이 내려오는 노병사가 가는데 괴로움 아닙니까?  괴로움을 명지가 있을 리는 없죠. 반야가 괴로움으로 쓰일 리 없죠.  그러면 무명이 됐죠.

그런데 혹시 이런 의문이 들 거예요.  무명의 원인은 뭐냐  그 이유는 부처님이 갖지 말라고 그러셨습니다. 해탈하라고 하셨어요.  이것은 의문의 한계를 넘어 섰다고 그러신 거예요. 이유는 애초에 윤회의 시작은 이 중생들에게 알려 줄 수 없고, 너무나 오래된 윤회의 시작은 중생들에게 알려줄 수 없고, 알 수도 없다.  그래서 여기까지 설하시고 해탈해서 알아보라고 이런 뜻이 되는 겁니다.  무명을 넘으면   한계를 넘어선 거기 때문에......
 
무명을 소멸하면 3가지 명지가 드러난다고 그러셨죠?  반야가  불성이 완전히  누진통,  천안통, 숙명통,  누진통은 반야가 멸절했다. 천안은 온 세계 끝없는 세계 까지 미래까지 다 본다. 숙명은 과거를 남김없이 본다. 십 만개 우주 전 까지 보시죠.  자 이것이 이해됐다면, 이게 유일한 조건입니다. 유일한 조건인데, 유일한 것이 이해되시면, 위에서부터 무너지면 줄줄이 무너지는 겁니다.  도미노처럼 유일한 원인이기 때문에 .....

무명이 소멸하면 의도가 소멸하고, 의도가 소멸하면 식이 소멸하고, 왜냐하면 선행된 조건들이 소멸하면 뒤에 조건들은 당연히 소멸되는 것 아닙니까, 앞에 주인이 죽고 있는데 조건법이란 그것에 기대어 뒤에 생긴 것들은 앞에 기대어서 생긴 거다.  이런 거기 때문에, 앞에 기대었는데 앞에 것이 무너지면 뒤에 것은 없어 지는 겁니다.  태어남이 없으면 노병 사는 없죠. 당연히 없지 않습니까?

존재가 없으면 태어남은 없죠. 하나하나 살펴보시면 알 것 입니다. 그와 같이 무명이 소멸하면, 의도가 소멸하고, 의도가 소멸하면, 아뢰야식이 소멸하고, 식이 소멸 하는 것을 조건으로, 정신과 물질이 소멸하고, 정신물질이 소멸하기 때문에, 정신물질이 완전히 소멸해 버렸는데 안의비설신의가 어디 있겠습니까?

안이비설신의가 소멸했는데, 감각접촉이 있을 수 있나요, 접촉이  안 이 비 설 신의 자체가 없는데 접촉이 없는데, 느낌이 있을 수 있나요.  느낌이 없는데 갈애가 있나요?  갈애가 없는데 취착이, 취착이 없는데 존재가, 존재가 없는데, 아예 어떤 존재도 태어남이 없죠.  노병사가 없다.  이게 12연기입니다.

그래서 아무것도 없으니까. 단멸이다. 일곱 가지로 부처님께서는 단멸을 부정하셨습니다. 모든 세계의 단멸은 다 부정 하였습니다, 궁극의 비색계까지도  궁극전이죠. 부처님께서는 단멸은 없다. 12연기를 소멸하면 아무것도 없는 것이 아니라, 확고하고 견고하고, 불변이고 그런 불성이 드러난다. 이 12연기 안에 있을 때는 불성이 드러나지 않는다.

왜냐하면, 12 연기 안에 있는 한은  윤회 세계에 있는 거기 때문에, 욕계, 색계, 비색계라는 윤회세계에서 지옥 갔다 천국 갔다, 계속 윤회하는 세계에 있기 때문에 그러한 은 윤회를 하더라도 향상일로 해야죠.  밑으로 가면 안 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라도, 8정도, 칠각지, 37 보리도품, 43분법까지 나갈 수 있는데, 깨달음의 각 요소를 열심히 지어야 되는 거죠. 짓는데 출발이 오온은 무상이고 괴로움이고 변한다. 라는 것을 먼저알고 공부를 짓는 겁니다. 오온을 염오하면서 공부를 지어야지 공부가가죠 .

오! 이 오온은  너무나 좋은 거죠 하면 공부는 갈 수 없죠. 그렇게 되면, 공부는 바른 사유가 되는 것이 아니고, 삿된 사유가 되고, 삿 된말, 삿된 행동, 삿된 생활, 삿된 정진, 삿된 사띠, 삿된 삼매  이렇게 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오온이 행복이라 여기면 오온을 위해서 모두 끌어 모으게 되거든요, 전 방위로 끌어 모으게 되고 이 나약함이 오게 되면 남에게는 자꾸 뒤통수 칠 수밖에 없다.

오온이 고(苦)다 가더래도 염세로 가는 것이 아니다. 나날이 행복해 집니다.  부처님께서 끝에 해탈만 설하신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렇게 가면 처음도 좋고 중간도 좋고  끝도 좋다. 탐에 머물기만 하여도  탐 은 꽤 됩니다.  마음은 행복하고, 수명, 용모, 명성, 명예, 재물, 행복, 힘이 다 커집니다. 그러나 해탈할 려면, 해탈할 사람은 염오하면서 다 버려라. 이러신 겁니다.

12연기 중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원인을 살펴 봤는데, 유일한 원인인지 이것 말고 더 이상 원인이 없는지 한 번들 사유해 보시길 바랍니다. 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원인들이 딱 한개씩 밖에 없지. 더 이상 두 개의 원인은 없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아까 얘기 해드린 건데, 2번째 상카라, 의도가, 여기서 의도는 몸의 의도, 말의 의도, 마음의 의도, 3가지입니다. 아까 색수상행식의행은 6가지 의도였었죠.  단어는 같은데 좀 달라요  아! 이유가 저기는 개인사 보다는 12연기의 의도 아뢰야식은 전생에 해당하는 거예요.  요번 생은 태어남 이렇게 되지 않습니까?

어떤 얘기냐 하면 여기에 행은 몸의 의도, 말의의도, 마음의 의도가 이 세 가지가 사라지면 상수멸이죠, [담마딘나경]에 계신 얘기입니다. 상수 멸은 궁극의 경지입니다. 양면해탈 무명까지도 완전히 소멸해갖고 완전히 그냥 해탈이 아니라, 제일 높은  위없는 해탈을 해갔고,  좀 전에 색수상행식이 행이 어디냐 하면, 이쯤  어디 있을 거예요. 행 색  몸 느낌 인식 써 있지 않지만,  다음 열기 열의 추구 6가지 의도가 행에 속하는 겁니다. 느낌 다음에 여섯 가지 의도가 생기는 겁니다.

12연기 (1.무명(無明)  2.행(行) (샹카라, 의도)  3.아뢰야식  4.명색(정신과 물질의무더기)  5.육입 (안이비설신의, 색성향 미촉법)  6.접촉  7.느낌  8.갈애  9.취착(집착) 10.존재  11. 생 (生)  12. 노(老), 병(病), 사(死)

식이 어디쯤이냐 식 도 이쯤 여기 식이 아니라,  똑같은 식인데 왜 그러냐하면 여기 아뢰야식은 태어나기 전 전생의 아뢰야식이고, 지금 태어난 다음 색수상행식이 그렇다고 전생의 아뢰야식과 지금의 아뢰야식이 다른 거 아니 예요, 그 아뢰야식으로 윤회했는데, 지금 살아가면서 다시 몸뚱아리와 느낌과 인식이생기면, 의도를 할 거 잖아요?  
6가지 의도를 하게 되면, 다시 아뢰야식에 했든 행동들이 저장이 되죠.  그러면 다음에 윤회 때 그렇게 되는 거죠.  이해되셨죠?  그 식이나 그 식은 같긴 한데 이식은 전생의 식이고,
지금 색 수 상 행 식 할 때는, 여기 태어나 있는 거고, 색 수 상 행으로  짓는 것이 식에 저장 되는 예요.

물론 그 식이 태어나게 하면서 자라게 하고, 증장하게하고, 충만 하게 하고, 애의 경향성이 되는 거죠. 애를 그쪽으로 자꾸 끌어가는 거죠.  전생의 기억 저장된 대로, 인과응보 받겠금 자꾸 끌어가죠.  애기때 부터 애가 자라면 색 수 상 행으로 한 것은 새로이 식에 컴퓨터 식으로 비유하면 덮어쓰기가 되죠,  시간이 다 되었 네요  

다음시간에는 12연기 일어남에 대해서 살펴보겠는데요, 각각에 대해서 다 알고, 갈애는 몇 가지 갈애가 있고,  가가에 이런 게 있어요. 각각을 다 알고 부처님께서 이 공부를 지을 려면  해탈을 할려면, 색수상행식의 일어남을 알고, 소멸함을 알고, 달콤함을 알고, 위험성을 알아야지 만이 벗어날 수 있다 그러셨어요. 위험성을 모르면 벗어날 이유가 없잖아요. 달콤한데, 각각이 무엇인지를 먼저 알아야 됩니다. 이것이 무엇인지 알고, 그것의 일어남도 알고, 소멸도 알고, 벗어남도 알아야 된다. 그래서 다음 시간에는 각각이 무엇인지 지금 오늘 했든  이것 두 번째 사성제 중에 이것이 괴로움의 일어남이다 를 좀더 하고 시간이 된다면 세 번째는 이것이 소멸이다.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행복하십시오.  


나무석가모니불 _()_  



녹취자 : 예심
2011 년  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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