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띠(사념처) 수행-사성제-팔정도

마음의 관찰[心受觀(심수관)]

Daisy청량심 2023. 10. 3. 04:57

12. “비구들이여, 어떻게 비구가 마음에서 마음을 관찰하며[心受觀(심수관)] 머무는가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탐욕이 있는 마음 탐욕이 있는 마음이라 반야로 본다.

   탐욕을 여읜 마음 탐욕이 없는 마음이라 반야로 본다.

성냄이 있는 마음 성냄이 있는 마음이라 반야로 본다.

   성냄을 여읜 마음 성냄이 없는 마음이라 반야로 본다.

미혹(어리석음)이 있는 마음 미혹이 있는 마음이라 반야로 본다.

   미혹 (어리석음) 을 여읜 마음 미혹이 없는 마음이라 반야로 본다.

단일한(sakhitta) 마음 단일한 마음이라 반야로 본다.

   산란한(vikkhitta) 마음 산란한 마음이라 반야로 본다.

고귀한(mahaggata)/광대한 마음 고귀한 마음이라 반야로 본다.

   고귀하지/광대하지 않은 마음 고귀하지 않은 마음이라 반야로 본다.

위가 남아 있는 마음 [아직도위가 남아 있는 마음이라 반야로 본다.

   위가 없는[無上心(무상심)] 마음 [더 이상위가 없는 마음이라 반야로 본다.

사마디에 든 마음 사마디에 든 마음이라 반야로 본다.

   사마디에 들지 않은 마음 사마디에 들지 않은 마음이라 반야로 본다.

해탈한 마음 해탈한 마음이라 반야로 본다.

   해탈하지 않은 마음 해탈하지 않은 마음이라 반야로 본다.

 

 이와 같이 안으로(부터) 마음에서 마음을 관찰하며[心受觀(심수관)] 머문다

 혹은 밖으로(부터) 마음에서 마음을 관찰하며 머문다

 혹은 안팎으로(부터) 마음에서 마음을 관찰하며 머문다

 

 혹은 마음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관찰하며 머문다.  

 혹은 마음에서 사라지는 현상을 관찰하며 머문다

 혹은 마음에서 일어나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하는 현상을 관찰하며 머문다

 

 혹은 그는 ‘마음이 있구나.’라고 싸띠를 잘 확립하나니 지혜만이 있고 싸띠만이 현전할 때까지

이제 그는 [갈애와 견해에] (그 어떤것에도)의지하지 않고 머문다.

그는 세상에 대해서 아무 것도 움켜쥐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