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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음 · 죽음 경(S3:3) S1 p337 Jarāmaraṇa Sutta
2. 한 곁에 앉은 빠세나디 꼬살라 왕은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태어난 자가 늙음과 죽음을 면할 수 있습니까?"
3. "대왕이여, 늙음과 죽음을 결코 면할 수 없습니다.
대왕이여, 부유하고 많은 재물과 많은 재산과 풍부한 금은과 풍부한 재물과 재산과 풍부한 가산과 곡식을 가진 유복한 끄샤뜨리야들일지라도 태어난 자들은 결코 늙음과 죽음을 면할 수 없습니다.
대왕이여, 부유하고 많은 재물과 많은 재산과 풍부한 금은과 풍부한 재물과 재산과 풍부한 가산과 곡식을 가진 유복한 바라문들일지라도 태어난 자들은 결코 늙음과 죽음을 면할 수 없습니다.
대왕이여, 아라한이고 번뇌가 다했고 삶을 완성했으며 할 바를 다했고 짐을 내려놓았으며 참된 이상을 실현했고 삶의 족쇄를 부수었으며 바른 구경의 지혜로 해탈한 비구들이라 하더라도 그들의 이 몸은 부서지기 마련인 법이고 [죽을 때] 내려놓기 마련인 법입니다."
4. "왕의 멋진 마차도 풍진 속에 낡아가고
그 몸마저 세월 따라 이제 늙어가지만
참된 자들의 법이란 결코 늙지 않나니
참된 자들은 참된 자들과 [이렇게] 선언하노라."
사랑하는 자 경(S3:4) Piya-sutta
상윳따니까야 1권 각묵스님, p338-340
2. 한 곁에 앉은 빠세나디 꼬살라 왕은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제가 한적한 곳에 가서 홀로 앉아 있는 중에
문득 이런 생각이 마음에 떠올랐습니다.
‘누가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자이며, 누가 자기 자신을 미워하는 자인가?’
세존이시여, 그런 제게 이런 생각이 일어났습니다.
‘누구든지 몸으로 나쁜 행위를 저지르고, 말로 나쁜 행위를 저지르고,
마음으로 나쁜 행위를 저지르는 자들은 자기 자신을 미워하는 자들이다.
비록 그들이 ‘나는 나 자신을 사랑한다.’고 하더라도 그들은 자신을 미워하는 자들이다.
그것은 무슨 이유 때문인가?
그들은 미워하는 자가 미워하는 자들끼리 하는 짓을
자기 스스로 자기 자신에게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자신을 미워하는 자들이다.
누구든지 몸으로 좋은 행위를 하고, 말로 좋은 행위를 하고,
마음으로 좋은 행위를 하는 자들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자들이다.
비록 그들이 ‘나는 나 자신을 미워한다.’고 하더라도 그들은 자신을 사랑하는 자들이다.
그것은 무슨 이유 때문인가?
그들은 사랑하는 자가 사랑하는 자들끼리 하는 행위를
자기 스스로 자기 자신에게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자신을 사랑하는 자들이다.’라고.”
3. “참으로 그렇습니다, 대왕이여, 참으로 그렇습니다, 대왕이여.
누구든지 몸으로 … 말로 … 마음으로 나쁜 행위를 저지르는 자들은 …
그러므로 그들은 자신을 미워하는 자들입니다.
누구든지 몸으로 … 말로 … 마음으로 좋은 행위를 하는 자들 …
그러므로 그들은 자신을 사랑하는 자들입니다.”
4. “만일 자신을 사랑스럽다 여긴다면
자기를 악에 질매매어서는 안되나니
나쁜 짓을 거듭거듭 많이 짓는 자는
행복을 얻기가 쉽지 않다네.
모든 것 끝장내는 저 죽음에 붙들려
인간의 상태를 버릴 때에는
참으로 무엇이 그 자신의 것이며
그때 그는 무엇을 가져가는가?
예를 들면 그림자가 그를 따르듯
그때에 무엇이 그를 따라가는가?
‘죽어야만 하는 인간은 여기 이 세상에서
공덕과 죄악 저 둘을 짓나니
이것이 참으로 그 자신의 것이며
그때 그는 이 둘을 가져가도다.
예를 들면 그림자가 그를 따르듯
그때에 이것이 그를 따라가도다.
그러므로 유익함[善]을 지어야 하나니
이것이 존재들의 미래의 자신이라
살아있는 모든 생명, 모든 존재에게는
공덕이 저 세상에서의 기반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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