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일스님, 순일선원 소개
순일선원 예불문
Daisy청량심
2024. 3. 5. 04:58
https://www.youtube.com/watch?v=2KeyZKABfgw&list=PLTjTLdbnd4u3kQwUrsbvRBOrUOWTRsORM&index=1
예 불 문
타종
(스님)
스스로 완전한 열반을 이루신
거룩하신 부처님께 예경 올립니다.
( 목탁에 맞춰 다 같이 삼배 후 앉아서 합송)
위없는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위없는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고귀한 참모임에 귀의합니다.
(스님)
부처님께서 설하신 위없는 법은
처음도 좋고,
중간도 좋으며,
끝도 좋습니다.
(합송)
처음도 좋은 것은 믿음입니다.
믿음의 3요소인
법문 듣기를 즐거이 하겠습니다.
계목을 지키는 사람들과 가까이 하겠습니다.
무주상 보시를 하겠습니다.
이와 같이 믿음을 갖춘 사람은
이 생도 행복하고 다음 생도 행복합니다.
수명, 용모, 명성, 행복, 힘의 공덕이 커집니다.
으뜸의 법 알아 최상의 청정한 믿음 가진 자들에게
위없는 보시를 받아 마땅한
으뜸인 부처님
그분께 청정한 믿음을 가진 자들에게
탐욕이 빛바래어 고요하고 행복한
으뜸인 법
그 법에 청정한 믿음을 가진 자들에게
으뜸가는 공덕이 증장하나니
으뜸가는 수명과 용모와
명예와 명성과 행복과 힘이다.
으뜸가는 법에 집주되어
신이 되거나 인간이 되면
으뜸이 되어 즐거워하리.
계목 지키는 도반을 가까이하면
우리 역시 착한 계행을 짓게 되나니
행복한 새싹들이 잘 모여서
괴로움이라는 잡초들과 섞이지 않아
행복의 열매가 무성한 나무로 자란다네
좋은 도반이 전부라네.
집이 불탈 때
밖으로 재물을 끄집어내면
그것이 주인에게 도움이 되지
안에서 타버린 것 도움 되지 않습니다.
그와 같이 세상이 늙음과 죽음에 불탈 때
보시를 통해서 [자신의 재물을] 꺼내야 하나니
주인에게는 밖으로 꺼낸 재물만이 도움이 되듯
보시한 것은 잘 끄집어낸 재물입니다.
보시한 것은 행복한 결실 가져오지만
보시하지 않은 것은 그렇지가 않아서
도둑이 훔쳐가고 왕이 앗아가기도 하고
불에 타기도 하고 잃어버리기도 합니다.
마지막에 몸을 버릴 때 그의 재산도 버리나니
이런 사실 잘 알아서 즐기면서 보시하오.
현자여, 능력껏 베풀고 즐긴 뒤에는
비난받지 않고 천상의 경지로 올라갈 것입니다.
음식을 베풀면 힘을 주는 것이 되고
옷을 베풀면 아름다움 주게 되고
탈 것을 베풀면 안락함 주는 것이며
등불을 베풀면 눈을 주는 것이라네.
거처를 베푸는 자 모든 것을 주는 자지만
법을 가르치는 자 불사(不死)를 주는 자라네.
중간도 좋은 것은 계목입니다.
믿음을 갖추고 계목을 지키는 사람은
이 생에서 더욱 행복하고 다음 생도 더욱 행복합니다.
탐에 머무르기만 하여도 방일하지 않은 이유로
- 살아서 많은 재물을 얻습니다.
- 훌륭한 명성을 얻습니다.
- 어떤 회중에 들어가더라도 두려움 없이 당당합니다.
- 몸이 무너질 때 여행 가듯이 깨끗하게 준비하고 죽습니다.
- 죽은 뒤 좋은 곳 혹은 천상세계에 태어납니다.
계목을 지키겠습니다.
-. 살생을 삼가 하겠습니다.
-. 주지 않는 것을 갖지 않겠습니다.
-. 바르지 않은 성생활을 삼가 하겠습니다.
-. 거짓말을 삼가 하겠습니다.
-. 이간질을 삼가 하겠습니다.
-. 욕설을 삼가 하겠습니다.
-. 쓸데없는 잡담을 삼가 하겠습니다.
-. 탐욕의 마음을 삼가 하겠습니다.
-. 성내는 마음을 삼가 하겠습니다.
-. 어리석은 마음을 삼가 하겠습니다.
계목을 어긴 것에 대하여 참회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받고 싶지 않은 말과 행동을
다른 사람에게 한 것에 대하여 참회합니다.
끝도 좋은 것은 삼매와 위빠사나입니다.
삼매와 사념처를 닦는 사람은
이 생에서 참으로 행복하고
다음 생도 참으로 행복합니다.
처음도 좋고 중간도 좋은
모든 공덕을 초월한 공덕을 이룹니다.
지금 이 생에서 해탈을 이루며
취착의 자취가 남아 있다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성자가 되어
높은 천상 세계에서 해탈합니다.
삼매를 닦겠습니다.
삼매를 닦는 사람은 희열이 있으며
몸과 마음에 평안이 있으며
앎과 봄이 있으며
지복으로 충만하며
부동의 마음이 되어
밝은 본성이 드러납니다.
신수심법을 닦겠습니다.
바른 싸띠와 바른 앎(正念正知)으로
무명이 사라지고 명지(明知)가 드러납니다.
반야가 구경에 이르도록 정진하며
미세한 의도마저 모두 소멸하여 해탈하겠습니다.
괴로움의 성스러운 진리
괴로움의 일어남의 성스러운 진리
괴로움의 소멸의 성스러운 진리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성스러운 진리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들을
있는 그대로 보지 못했기 때문에
이생에서 저생으로 저생에서 이생으로
그대들과 나, 긴 세월을 치달려왔도다
이제 이것들을 보았도다.
존재로 인도함을 근절하였도다.
괴로움의 뿌리를 잘라버렸도다.
이제 다시 태어남이란 존재하지 않도다.
사성제를 닦겠습니다.
팔정도를 닦겠습니다.
계정혜를 닦겠습니다.
해탈의 일곱 가지 구성요소를 닦겠습니다.
-. 보시바라밀을 하겠습니다.
-. 참회바라밀을 하겠습니다.
-. 계목바라밀을 하겠습니다.
-. 인욕바라밀을 하겠습니다.
-. 정진바라밀을 하겠습니다.
-. 삼매바라밀을 하겠습니다.
-. 반야바라밀을 하겠습니다.
자비희사의 마음을 닦겠습니다.
성냄이 없는 자애로운 마음이 되겠습니다.
미워함이 없는 연민의 마음이 되겠습니다.
지루함이 없는 남과 더불어 기뻐하는 마음이 되겠습니다.
애욕이 없는 평정의 마음이 되겠습니다.
[개인 축원]
(일어서서 다 같이)
[서 원]
모든 존재들이 행복하기를 서원합니다.
모든 존재들이 평화롭기를 서원합니다.
이러한 성스러운 진리를
모든 존재들과 나누겠습니다.
(스님과 마주보며)
처음도 좋고 중간도 좋고 끝도 좋으십시오.
(옆, 앞, 뒤 신도님들과)
향상일로 하십시오.
해탈하십시오.
(다 같이)
[청법가]
존경하는 스님!
삼보에 귀의하옵고 법문듣기를 청하오니
자애를 베푸셔서 법을 설해주십시오.
(목탁에 맞춰 다 같이 일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