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8:1-A8:10 제1장 자비 품(Mettā-vagga)
- 자애 경
- 통찰지 경
- 사랑함 경1
- 사랑함 경2
- 세상의 법 경1
- 세상의 법 경2
- 데와닷따 경
- 웃따라 경
- 난다 경
- 쓰레기 경
자애 경(A8:1) A5 p57 Mettā Sutta
1. 이와 같이 나에게 들리어졌다. 한때 세존께서는 사왓티에서 제따숲의 급고독원에서 머무셨다. 거기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이여."라고 비구들을 부르셨다. "세존이시여."라고 비구들은 세존께 응답했다.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자애를 통한 마음의 해탈[慈心解脫]을 계발하고, 닦고, 많이 [공부]짓고, 수레로 삼고, 기초로 삼고, 확립하고, 굳건히 하고, 부지런히 닦으면 여덟 가지 이익이 기대된다. 무엇이 여덟인가?"
3. "편안하게 잠들고, 편안하게 깨어나고, 악몽을 꾸지 않고, 사람들이 좋아하고, 비인간들이 좋아하고, 신들이 보호하고, 불이나 독이나 무기가 그를 해치지 못하고, 더 높은 경지를 통찰하지 못하더라도 범천의 세상에 태어난다. 비구들이여, 자애를 통한 마음의 해탈을 계발하고, 닦고, 많이 [공부]짓고, 수레로 삼고, 기초로 삼고, 확립하고, 굳건히 하고, 부지런히 닦으면 이러한 여덟 가지 이익이 기대된다."
4. "무량한 자애를 닦는 싸띠를 확립하는 자는
족쇄들이 엷어지고 재생의 근거가 파괴됨을 보노라.
단 하나의 생명일지라도 타락하지 않은 마음으로
자애를 보내면 유익함이 있나니
모든 생명들에게 광대한 연민의 마음을 가진
성스러운 자는 공덕을 짓노라.
중생의 숲으로 된 땅을 정복한
왕이라는 선인(仙人)은 제사를 지내려고 작정하나니
말을 잡는 제사와 인간을 바치는 제사와
말뚝을 던지는 제사와 소마 즙을 바치는 제사와
[대문을 열고] 크게 공개적으로 지내는 제사라네.
그러나 이것은 자애의 마음을 잘 닦는 자에게
16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나니
마치 모든 별들의 무리가
달빛의 [16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과 같으리.
[스스로] 죽이지도 않고 [남을 시켜] 죽이지도 않고
약탈하지도 않고 약탈하게 하지 않으며
모든 존재들에게 자애의 마음을 가진 자
그에게는 어떠한 원한도 없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