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알리어 경전/앙굿따라 니까야

A2:9:1~A2:9:11 제9장 법 품(Dhamma-vagga)

Daisy청량심 2023. 6. 10. 08:49

-            해탈 경

-            노력 경

-            정신 경

-            영지 경

-            견해 경

-            양심없음 경

-            양심 경

-            훈계를 받아들이지 않음 경

-            훈계를 잘 받아들임 경

-            요소 경

-            범계 경

 

 

해탈 경(A2:9:1)295) Vimutti-sutta

 

295) PTS본의 권말 목록에 의하면 본경과 다음의 「노력 경」은 제8장 표상 품에 포함되어 나타나고 있다.

 

“비구들이여, 두 가지 법이 있다. 어떤 것이 둘인가?

마음의 해탈[心解脫]과 통찰지를 통한 해탈[慧解脫]이다.296)

비구들이여, 이러한 두 가지 법이 있다."

 

296) 마음의 해[心解脫]과 통찰지를 통한 해탈[慧解脫]에 대해서는 본서 제2 「흐름을 따름 경」(A4:5) §1의 주해를 참조할 것.

 

노력 경(A29:2) Paggāha-sutta

“비구들이여, 두 가지 법이 있다. 어떤 것이 둘인가?

노력산란하지 않음297)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두 가지 법이 있다."

 

297) '노력(paggāha)'정진(viriya), '산란하지 않음(avikkhepo)'마음이 하나로 된 상태(cittekaggatā)를 뜻한다.(AA.ii.154)

 

정신[(A2:9:3) Nāma-sutta

“비구들이여, 두 가지 법이 있다. 어떤 것이 둘인가?

정신물질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두 가지 법이 있다.”

 

영지(靈知(A2:9:4) Vijjā-sutta

“비구들이여, 두 가지 법이 있다. 어떤 것이 둘인가?

영지(靈知)와 해탈이다.298) 비구들이여, 이러한 두 가지 법이 있다.”

 

298) '영지(viijā)'는 과의 지혜(phala-ñāa)이고, '해탈(vimutti)'은 과의 지혜와 관련된 나머지 빕들(ta-sampayuttā sesa-dhammā)이다. (Ibid)

 

견해 경(A2:9:5) Diṭṭhi-sutta

“비구들이여, 두 가지 법이 있다. 어떤 것이 둘인가?

존재에 대한 견해비존재에 대한 견해이다.299) 비구들이여, 이러한 두 가지 법이 있다.”

 

299) '존재에 대한 견해(bhava-diṭṭhi)' '비존재에 대한 견해(vibhava-diṭṭhi)'는 각각 상견(常見, sassata-diṭṭhi)과 단견(斷見, uccheda-diṭṭhi)을 뜻한다. (Ibid)

 

양심 없음 경 (A2:9:6) Ahiri-sutta

“비구들이여, 두 가지 법이 있다. 어떤 것이 둘인가?

양심 없음수치심 없음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두 가지 법이 있다.”

 

양심 경(A2:9:7) Hiri-sutta

“비구들이여, 두 가지 법이 있다. 어떤 것이 둘인가?

양심수치심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두 가지 법이 있다.”

 

훈계를 받아들이지 않음 경(A29:8) Dovacassa-sutta

“비구들이여, 두 가지 법이 있다. 어떤 것이 둘인가?

훈계를 받아들이지 않음나쁜 친구와 어울림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두 가지 법이 있다."

 

훈계를 잘 받아들임 경(A2:9:9) Sovacassa-sutta

“비구들이여, 두 가지 법이 있다. 어떤 것이 둘인가?

훈계를 잘 받아들임좋은 친구와 어울림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두 가지 법이 있다."

 

요소 경(A2:9:10) Dhātu-sutta

“비구들이여, 두 가지 법이 있다. 어떤 것이 둘인가?

요소[]에 대한 능숙함마음에 잡도리함에 대한 능숙함이다300)

비구들이여, 이러한 두 가지 법이 있다.”

 

300) '요소[]에 대한 능숙함(dhātu-kusalatā)'이란 요소는 [물질의 요소눈의 요소눈의 알음알이의 요소 등] 18가지가 있다고 아는 것이고

마음에 잡도리함에 대한 능숙함(manasikāra-kusalatā)'이란 18가지 요소[十八界]에 대해 무상 등의 삼특상(lakkhaa-ttaya)을 적용시켜 아는 것이다.(AA.ii.155)

 

범계 경(A2:9:11) Āpatti-sutta

“비구들이여, 두 가지 법이 있다. 어떤 것이 둘인가?

범계(犯戒)에 대한 능숙함301)범계에서 벗어남에 대한 능숙함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두 가지 법이 있다.”

 

301) '범계(犯成)에 대한 능숙함(āpattikusalatā)'이란 이것이 범계인가아닌가얼마 만큼에 해당하는 범계인가?' 등을 아는 것이다. (Ib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