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2:9:1~A2:9:11 제9장 법 품(Dhamma-vagga)
- 해탈 경
- 노력 경
- 정신 경
- 영지 경
- 견해 경
- 양심없음 경
- 양심 경
- 훈계를 받아들이지 않음 경
- 훈계를 잘 받아들임 경
- 요소 경
- 범계 경
해탈 경(A2:9:1)295) Vimutti-sutta
295) PTS본의 권말 목록에 의하면 본경과 다음의 「노력 경」은 제8장 표상 품에 포함되어 나타나고 있다.
“비구들이여, 두 가지 법이 있다. 어떤 것이 둘인가?
마음의 해탈[心解脫]과 통찰지를 통한 해탈[慧解脫]이다.296)
비구들이여, 이러한 두 가지 법이 있다."
296) 마음의 해[心解脫]과 통찰지를 통한 해탈[慧解脫]에 대해서는 본서 제2권 「흐름을 따름 경」(A4:5) §1의 주해를 참조할 것.
노력 경(A29:2) Paggāha-sutta
“비구들이여, 두 가지 법이 있다. 어떤 것이 둘인가?
노력과 산란하지 않음297)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두 가지 법이 있다."
297) “'노력(paggāha)'은 정진(viriya)을, '산란하지 않음(avikkhepo)'은 마음이 하나로 된 상태(cittekaggatā)를 뜻한다.”(AA.ii.154)
정신[名] 경(A2:9:3) Nāma-sutta
“비구들이여, 두 가지 법이 있다. 어떤 것이 둘인가?
정신과 물질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두 가지 법이 있다.”
영지(靈知) 경(A2:9:4) Vijjā-sutta
“비구들이여, 두 가지 법이 있다. 어떤 것이 둘인가?
영지(靈知)와 해탈이다.298) 비구들이여, 이러한 두 가지 법이 있다.”
298) “'영지(viijā)'는 과의 지혜(phala-ñāṇa)이고, '해탈(vimutti)'은 과의 지혜와 관련된 나머지 빕들(taṃ-sampayuttā sesa-dhammā)이다.” (Ibid)
견해 경(A2:9:5) Diṭṭhi-sutta
“비구들이여, 두 가지 법이 있다. 어떤 것이 둘인가?
존재에 대한 견해와 비존재에 대한 견해이다.299) 비구들이여, 이러한 두 가지 법이 있다.”
299) “'존재에 대한 견해(bhava-diṭṭhi)'와 '비존재에 대한 견해(vibhava-diṭṭhi)'는 각각 상견(常見, sassata-diṭṭhi)과 단견(斷見, uccheda-diṭṭhi)을 뜻한다.” (Ibid)
양심 없음 경 (A2:9:6) Ahiri-sutta
“비구들이여, 두 가지 법이 있다. 어떤 것이 둘인가?
양심 없음과 수치심 없음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두 가지 법이 있다.”
양심 경(A2:9:7) Hiri-sutta
“비구들이여, 두 가지 법이 있다. 어떤 것이 둘인가?
양심과 수치심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두 가지 법이 있다.”
훈계를 받아들이지 않음 경(A29:8) Dovacassa-sutta
“비구들이여, 두 가지 법이 있다. 어떤 것이 둘인가?
훈계를 받아들이지 않음과 나쁜 친구와 어울림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두 가지 법이 있다."
훈계를 잘 받아들임 경(A2:9:9) Sovacassa-sutta
“비구들이여, 두 가지 법이 있다. 어떤 것이 둘인가?
훈계를 잘 받아들임과 좋은 친구와 어울림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두 가지 법이 있다."
요소 경(A2:9:10) Dhātu-sutta
“비구들이여, 두 가지 법이 있다. 어떤 것이 둘인가?
요소[界]에 대한 능숙함과 마음에 잡도리함에 대한 능숙함이다. 300)
비구들이여, 이러한 두 가지 법이 있다.”
300) “'요소[界]에 대한 능숙함(dhātu-kusalatā)'이란 요소는 [물질의 요소, 눈의 요소, 눈의 알음알이의 요소 등] 18가지가 있다고 아는 것이고
마음에 잡도리함에 대한 능숙함(manasikāra-kusalatā)'이란 18가지 요소[十八界]에 대해 무상 등의 삼특상(lakkhaṇa-ttaya)을 적용시켜 아는 것이다.”(AA.ii.155)
범계 경(A2:9:11) Āpatti-sutta
“비구들이여, 두 가지 법이 있다. 어떤 것이 둘인가?
범계(犯戒)에 대한 능숙함301)과 범계에서 벗어남에 대한 능숙함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두 가지 법이 있다.”
301) “'범계(犯成)에 대한 능숙함(āpattikusalatā)'이란 ‘이것이 범계인가, 아닌가? 얼마 만큼에 해당하는 범계인가?' 등을 아는 것이다.” (Ibid)